'월패드'가 해킹된 전국의 아파트 리스트가 공개되면서, 월패드를 설치하신 분들은 혹시 우리집이 해킹되지나 않았을까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홈네트워크의 해킹 가능성에 대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요구하는 가운데 정부측은 실제 해킹이나 유출 여부는 아직 미확인 중이라는 합니다.
월패드란?
월패드란 아파드 등의 거실 벽면이나 주방에 설치된 인터폰 형태의 단말기를 말하며, 과거의 단순 인터폰이 아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최근에 월패드는 홈네트워크 전반을 모두 관리할 수 있어, 비디오 도어폰 기능 지원과 조명, 난방, 가전 등 가정 내에 설치된 여러 기기들을 모두 제어 가능하다.
월패드는 2007년 정부가 '홈네트워크 건물 인증 제도'를 통해 아파트의 '스마트 홈' 기술을 장려한 뒤에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 신축 주택에 적극 도입되어 졌다고 한다. 처음 TV에서 이 시스템을 본 후 밖에서도 제어 가능하다는 점에서 너무 신기하고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킹이라는 사건이 터지게 되니 뭐든 너무 스마트 해지는 것도 좋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월패드 해킹 사건 전말
- 월패드 해킹 의혹은 최근 한 매체(IT조선)가 자신을 해커라고 주장하는 인물과 접촉하게 되면서 주목 받기 시작
- 월패드 해킹 해커는 월패드에 장착되어진 카메라를 이용해 해킹 일상생활을 유출
- 사생활이 노출된 가정 영상들을 홍콩의 한 사이트에 업로드
- 영상들을 여러 다크웹 웹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중
- 1일 영상으로 0.1비트코인(800만원 상당)에 거래 중
-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월패드 해킹 아파트 명단이 언급 (서울,경기, 대구, 포항,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아파트 이름이 언급)
월패드 이용시 주의사항 및 불법노출 방지방법
- 너무 쉬운 암호 사용하지 않기 &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
- 주기적으로 최신 보안 업데이트
- 카메라 기능 이용시 카메라 렌즈 가리기
각 가정에서 홈네트워크 관리를 직접 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해킹이 발생했을때 불법촬영등으로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으려면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전면카메라 렌즈를 가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월패드 전면카메라 렌즈를 가리시길 바랍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해킹 의혹 신고가 접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산하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월패드 해킹으로 인한 유출 및 불법유통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해커가 소유했다고 주장하는 영상 썸네일에는 적나라한 사생활도 포함되어 있으면 어떤 썸네일에는 당사자를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알려져 더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해프닝이길 바라며 빠르게 유출 조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약 사실이라도 많은 분들이 피해 없기를 바라며 신속한 조치가 있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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