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20포기 양념 비율 - 재료 준비하기!
1. 배추
배추를 소금물에 살작 적셔 소금을 배추 단면에 살살 문질러 준 후 배추 속대 부분은 많이 넣고 잎 부분은 조금만 넣어준 후 소금물을 조금씩 끼얹어 절여줍니다. 그리고 7시간 후 위, 아래를 바꿔주면서 골고루 잘 절여지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절인 배추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김수미 님의 양념비율은 20포기는 아니고 25포기 기준입니다. 사실 남은 양념은 조금씩 담아 냉동 보관해 두셨다가 갓 치댄 김치를 먹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되니 넉넉하게 준비하시면 좋겠죠^^
2. 각종 속 재료 준비
무, 쪽파, 미나리 그리고 갓을 준비하면 되는데요. 무는 채를 썰어 준비하고, 갓은 머리 부분을 떼서 썰고, 쪽파는 약 3cm정도 길이로 썰면 된다고 합니다. 단, 쪽파를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가 빨리 물러진다고 하니 적당히 넣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미나리는 잎은 빼고 줄기만 넣으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김치가 익으면 잎 부분이 죽처럼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 알려주었는데요. 미나리는 김치의 나쁜 균을 죽이고 좋은 유산균은 자라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번 김장에는 까먹지말고 미라니도 넣어봐야겠어요^^
김장김치 20포기 양념 비율 - 육수 준비하기
김장김치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육수 만들기입니다. 육수 재료에는 북어 대가리 및 댓잎, 양파, 벤댕이, 멸치, 고추씨, 무, 마늘, 생강, 다시마, 마른표고버섯 등 각종 재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재료가 들어가네요. 이렇게 들어가면 안 맛있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넣은 재료를 가지고 1시간 끓이면 되는데요. 30분은 쎈 불에서 30분은 약한 불에서 끓이면 된다고 합니다. 단, 집에서 재료가 부족한 경우 멸치와 다시마로도 육수를 끓여도 된다고 하는데요. 사실 엄마가 집에서 육수를 내실때 보면 엄청 다양한 재료를 넣으시는걸 볼 수 있어요. 뭐든 하나라도 더 들어가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장김치 20포기 양념 비율 - 김칫소 양념 만들기
이젠 김칫소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잘 끓여진 진한 육수에 생수 1L를 추가하고 마늘 크게 1국자, 새우 육젓 크게 1국자, 비법 찹쌀풀 2국자를 넣어주세요. 비법 찹쌀풀은 물 대신 육수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나름 비법이라고 하시니 따라해 보면 좋겠죠^^
생강 반국자, 멸치액젓 2국자, 매실청은 조금만 그리고 고춧가루 10국자를 넣고 골고루 섞어 주면 됩니다.
김칫속 양념에 미리 썰어둔 각종 채소들을 섞어 줄 차례입니다. 양념을 한쪽으로 몰고, 속 재료를 조금씩 버무리는게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한꺼번에 버무리면 재료가 뭉개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금을 국자의 1/3정도, 그리고 1/4정도 더 넣어 주면 된다고 합니다. 간을 봤을 때 아! 약간 짭조름 하네! 정도가 되면 짠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사실 김장할 때 너무 싱거우면 익어서 맛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약간 짜다 싶은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설탕은 3큰술, 굴은 한 주먹 정도 그리고 싱싱한 새우를 한 움큼 넣으시면 된다고 합니다. 생새우를 넣는 방법은 아직 써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생새우 넣는걸 추천해야 겠어요^^
이제 잘 절여진 배추를 치대기만 하면 되는데요. 줄기 쪽엔 김칫소를 넣고 잎 쪽은 양념을 가볍게 묻혀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겉잎으로 잘 싼 후 소를 넣은 면이 위로 향하게 해서 통에 차곡차곡 넣어주면 되는데요. 이 때 미리 준비해둔 무를 하나씩 넣어두면 나중해 멋진 무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맛이라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무는 큼직하게 썰어서 소금,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김치와 무를 다 담고 나서 파란 배춧잎으로 덮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그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 두시면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를 너무 좋아해 한 해 김장이 맛 없게 되면 다음 김장 때까지 너무 힘들더라구요.
김수미 님의 김장김치 특급 레시피를 잘 참고 하시고 맛있는 김장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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